“복도가 갤러리로, 예술은 휴식으로”
상태바
“복도가 갤러리로, 예술은 휴식으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1.23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캠퍼스 대학원 교학처 앞 복도 갤러리로 재탄생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대학교 대학원 진리동에 작은 미술 갤러리가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진리동 2층 교학처 앞 복도를 갤러리로 꾸미고 지난 21일 우명자 작가의 작품으로 오픈전시회를 열었다. 

대학원 주요 보직자와 우명자 작가,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픈 행사는 학습의 공간도 미술작품 하나로 휴식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변화를 체감하기에 충분했다. 진리동 갤러리는 앞으로 기독교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자, 학업에 지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 기념전시회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미술학 박사인 우명자 작가의 ‘용서’, ‘평화’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의 주제는 ‘REAL LOVE’로 중심 소재는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우 작가는 “지금이야말로 기독교 미술이 가야 할 방향은 성경적 진리에 근거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참사랑과 예술적 진실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 오픈을 주도한 대학원 교학처 이경직 처장은 “이번 갤러리 조성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기독교대학인 우리 대학원의 기독교미술 전공 학생들의 전시 공간 제공 및 기독교 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 전시회가 끝나면 지속적으로 기독교미술 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교외 기독교 미술 작가들의 작품들도 폭넓게 전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