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범사에 감사하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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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범사에 감사하는 종교"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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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나의 삶과 나의 감사’ 주제로 발표회 진행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는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에서 ‘나의 삶과 나의 감사’라는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노량진교회 림인식 원로목사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림인식 목사는 “기독교는 범사에 감사하는 종교이며, 기독교인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라며 ‘범사의 감사’가 인생을 바꿔준다고 설명했다. 림 목사는 또 ‘범사의 감사’에 대해 △하나님께 받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는 것 △자기가 원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보이는 외부적, 육체적 은혜가 아닌 영적 은혜를 먼저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감사는 사랑과 같다. 마음이나 생각, 입으로만 감사하는 것은 감사가 아니다”라며 “송두리째,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체험하는 참 감사를 드려야 한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다시 한 번 범사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자”고 설교했다.

기도회가 끝난 후에는 발표회가 이어졌다. 김명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과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담임목사, 발음교회 권오륜 담임목사, 인천송월교회 박삼열 담임목사가 ‘나의 삶과 나의 감사’라는 주제에 맞게 각각의 감사함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자신이 살아온 삶에서 느꼈던 8가지의 감사함을 밝혔다. 그는 22살 젊은 시절, 1번의 헌혈로 타인의 목숨을 살린 경험을 했다. 이후, 헌혈운동 사역을 시작했고, 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환경도 주셨으며,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는 장기기증 사역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991년 1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설립했으며 골수기증운동까지 전개해 나갔다.

박 본부장은 자신이 걸어온 사역의 길을 소개하면서 “하나님께서 열심히 일하라고 나를 돌봐주신다”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계속 사역을 감당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임석순 담임목사와 권오륜 담임목사, 박삼열 담임목사가 각각 목회 사역의 자리에 서게 하심과,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도움을 준 인연들을 만나게 하심 등 자신이 느꼈던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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