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환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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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환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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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
▲ 건설근로자공제회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게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건설근로자공제회 서울지부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목사)에게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1998년 소득수준이 열악하고 고용히 불안정한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난 10일 열린 전달식에는 조인환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이 참석했으며, 공제회는 본부에 온열매트와 황토찜질기를 기증했다. 후원물품은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제주 라파의 집에서 혈액투석환우를 위해 휴양중인 환우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조 지부장은 “국내에 혈액투석환우들이 4만 5천여 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후원을 했다. 공제회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환우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환우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기기증운동본부 박은영 팀장은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기증하신 후원물품 덕분에 제주 라파의 집 환우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박 팀장은 또 “국내 혈액투석환우들은 투병 생활로 인한 재정 문제와 일상생활 제약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장기기증운동본부와 꾸준한 교류를 약속했다. 공제회는 지난 9월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건설일용근로자의 집에서 도배 및 장판교체, 내부정리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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