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와 서울시 ‘에너지 절약’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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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와 서울시 ‘에너지 절약’ 위해 손잡는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1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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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트리 점등식’ 에너지 절약 실천하는 성탄축제로 추진

CTS와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7일로 예정된 ‘서울광장 트리 점등식’을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위한 성탄축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 CTS기독교TV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시장:박원순)와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살림 도시, 서울’은 하나 뿐인 지구를 살리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에너지를 나눔을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업이다.

양측은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을 같이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CTS의 실천을 위한 서울시의 행·재정적 지원 △에코마일리지 가입, 행복한 불끄기의 날 참여, 대기전력차단 등 CTS의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트리 설치와 점등시간 단축 실천 등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공동 추진 △CTS 보유 채널을 통한 친환경 교통 및 기후변화 개선에 대한 방송 추진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CTS는 27일 열리는 ‘서울광장 트리 점등식’을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성탄축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의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도 함께 한다. 종교인만의 성탄절이 아닌 시민이 함께 하는 성탄절로 확대하고 그 안에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아낸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독교 대표 방송사인 CTS가 ‘에너지 살림 도시, 서울’을 위해 함께 해준다는 것이 마음 든든하다”며 “CTS를 통해 기독교 전반에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서울시 환경사업에 뜻을 같이하고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CTS 김관상 사장은 “작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최한 그린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나눔의 축제가 되었으며,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2016 대한민국성탄축제’는 서울시의 서울광장사용료 후원으로 세워진 대형트리와 더불어 태양광 에너지로 점등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함께 소중함을 일깨우는 대한민국만의 그린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TS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16 대한민국 성탄축제’를 11월 27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고,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는다. 이날 점등식은 CTS를 통해 27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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