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여성이사 나오나
상태바
연세대, 여성이사 나오나
  • 승인 2003.10.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대학교 설립이래 최초의 여성이사가 파송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김옥남목사) 공천위원회는 지난 9월 총회에서 서울노회가 추천한 송영자장로를 파송이사로 선출했다.

전병금목사와 동시에 추천을 받아 투표를 통해 한표차이로 연세대 파송이사로 선출된 송영자장로는 지난 회기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전국여신도연합회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러나 교단 일부에서 송장로가 파송된 위원회가 많다는 이유로 공천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일단 오는 27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파송이사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송영자장로는 “공천위원회의 결과는 공정한 것으로 번복될 수 없으며 한 사람이 여러 위원회에 파송되어 있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 이사파송은 오는 27일 전주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총회 미진안건과 함께 처리될 전망이다. 이날 송영자장로의 연대이사파송이 확정될 경우, 연세대학교는 개교이래 첫 여성이사를 맞이하게 된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