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외국인 대상 한글백일장 개최
상태바
연세대 외국인 대상 한글백일장 개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0.13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일 2,244명 참가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에서는 지난 7일 ‘제25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동포들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4개국 2,244명의 외국인과 해외동포가 참가했다. 시 부문은 ‘지금’, 수필 부문은 ‘손님’을 주제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베네수엘라의 마누엘 아수아헤아라모(Manuvel Azvaje Alamo) 씨와 중국의 안정혜(ANJINGHUI) 씨가 시 부문과 수필 부문의 장원을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상 이외에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상, 다문화어울림상, 예쁜글씨상 등 특별상이 제정돼 총 71명의 참가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