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실천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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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실천의 약속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8.23 17: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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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국 5개 교회에서 장기기증서약예배 드려
▲ 지난 22일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 관동성결교회.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내 생명을 기꺼이 나눌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2일, 서울 갈릴리교회를 비롯해 전국 5개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갈릴리교회(담임:최호득 목사)는 1,2부 예배를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지냈다. 예배의 설교자로 초청받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김동엽 목사는 “장기기증 운동은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장기기증 서약에 나서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갈릴리교회 최호득 담임목사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교회에서는 127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같은 시각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항대송교회(담임:신수일 목사)도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신수일 목사는 “장기기증이란 뜻 깊은 운동에 우리 교회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선한 일을 위한 방향으로 힘껏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한 일을 위한 방향은 곧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장기기증 서약이 될 것”이라면서 성도들에게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하였다. 포항대송교회 성도 중 55명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전북과 강원 지역에서도 생명 나눔의 서약이 줄을 이었다.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믿음의 교회(담임:임세훈 목사)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은성교회(담임:정수열 목사)도 각각 33명, 13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또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관동성결교회(담임:민덕식 목사)에서도 10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본받기 위해 장기기증서약예배에 참여한다”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새 생명을 얻은 기독교인들이, 생명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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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2017-09-19 15:43:28
최호득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