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산업 육성은 반평화 국가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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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산업 육성은 반평화 국가정책이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7.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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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정부의 할랄 육성정책 즉각 철회 촉구

최근 정부가 이슬람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는 할랄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조일래 목사)이 비판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교연은 “할랄은 이슬람의 알라가 허용한 것과 금지하는 것이라는 뜻으로,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도축하는 사람이 반드시 무슬림이어야 하며 할랄산업 종사자 모두 무슬림을 신봉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은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기업을 경영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결국 이슬람 자본에 우리나라 기업구조의 종속될 수 있다고 염려한 한교연은 “이슬람교 포교 수단인 할랄산업을 정부가 나서 육성하겠다는 것은 이슬람교를 국민들에게 적극 포교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규정했다.

또한 “할랄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를 유발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정책판단”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 세계가 테러로 인해 공포에 흽싸여 있고, IS도 대한민국과 한국인을 테러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는 실태를 언급하며 “정부는 국민의 안위는 뒷전이고 경제논리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정부의 할랄산업 육성 정책은 반평화 국가정책”이라고 재차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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