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복음 전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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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복음 전할래요”
  • 승인 2003.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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ꡐMy song My Happinessꡑ라는 음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승희(CCM가수)가 또다시 2집솔로앨범을 들고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인기그룹 ꡐ워킹ꡑ여성 싱어로 활동했던 한승희. 그녀는 지난해 폭넓은 음역과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솔로앨범을 취입했다. 그녀의 가능성에 눈독을 들인 곳은 CCM계만이 아니었다. 대중가요계에서도 그녀를 될성싶은 재목으로 점찍어 두고 있었다. ꡒ한번 해보지 않겠냐ꡓ는 제안을 받았지만 망설임도 잠시, 한승희는 단호히 하나님의 찬양을 선택했다.

ꡒ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인기를 얻고 싶은 욕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제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었어요. 제가 찬양하는 이유는 오직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생각에 미치자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죠.ꡓ

한승희가 노래하는 전도자가 된 것은 이미 어린 시절 하나님을 향한 결단과 서원이 있었기 때문. 초등학교 6학년 아직은 어리기만한 소녀는 한 찬양사역자의 노래를 듣던 중 은혜를 받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ꡒ하나님 선교사가 되던지 찬양하는 사람이 되던지 꼭 하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ꡓ

그러나 어린 소녀는 하나님을 향한 약속을 잊은 채 세상적인 즐거움을 따라 다녔다. 독실하고도 엄격한 기독교 집안에 대한 괜한 반발심은 형식적인 믿음만 갖게 만들었다. 대학에도 별반 관심이 없었던 고3 소녀는 말씀과 기도로 이끌어 주시는 어머니(전도사)의 영적인 힘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신학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대학 2학년 우연히 참가하게 된 워킹 오디션에 발탁되면서 주님의 계획속에 들어서게 된 것.

ꡒ세계 열방을 향해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의 진리만를 드러내고 싶어요. 마음으로 영혼을 바라보고 품으면서, 입술로만이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찬양을 하고 싶어요ꡓ.

하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은 20대 청년 한승희는 그보다 먼저 끊임없이 자신을 버리며 주님의 뜻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ꡒ오~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 주님께 드릴것은 눈물밖에 나 없지만…ꡓ 1집앨범중 ꡐ회복ꡑ이란 곡에 들어있는 가사는 병들었던 모든 생각들이 하나님의 만지심과 고치심으로 회복되길 소망하며 세상을 향한 삶을 하나님께로 회복시키고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ꡐ포기ꡑ와 ꡐ회복ꡑ등 인기를 끌었던 1집앨범 곡들은 영적 깊이와 호소력있는 찬양이 대부분이었다.

2집앨범을 준비중인 한승희는 ꡒ이 땅 가운데 복음의 빛이 널리 퍼져 울리는 소망ꡓ을 곡에 담고있다. 말씀의 메세지를 담은 노래로 복음의 메신저가 될 그녀의 2집 앨범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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