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 응원하는 ‘구세군자선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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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인 응원하는 ‘구세군자선냄비’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2.21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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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WOW소리선물캠페인’으로 소리 듣게 된 수술자 함께 거리 공연

홍보대사 팝페라 가수 이사벨도 함께 거리 공연 나서며 난청인 응원

 

지난 19일 서울 명동일대에 인공와우 수술자들과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스페셜 자선냄비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 나선 인공와우 수술자들은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던 난청인이었다. 하지만 구세군자선냄비본부의 ‘WOW소리선물캠페인’을 통해 인공와우를 지원 받았고, 소리를 되찾았다. 그리고 더 많은 난청인을 돕고자 자선냄비 모금에 나서며 거리 공연을 벌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공와우 지원을 받은 조중식 씨는 “구세군자선냄비를 통해 내 생애 가장 큰 선물인 ‘소리’를 선물 받았다”며 “내가 받은 선물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봉사에 참여했다. 많은 난청인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또렷이 들을 수 있도록 모금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자선냄비는 청력 회복이 어려운 고도의 난청인들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는 ‘WOW 소리선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구세군 콜센터(1599-3593)나 카카오센터(ID: wowsoree)를 통해 문의 및 신청 할 수 있다. 난청인 당사자를 비롯해 가족, 친구 등 주변인의 신청도 가능하며 청각 문제로 통화가 어려운 경우 손말이음센터(국번 없이 107) 수화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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