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교직원 6.25상기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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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 교직원 6.25상기 기념예배
  • 승인 2003.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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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백석학원 산하 천안대학교·천안외국어대학 전 교직원이 한국전쟁 53주년 6.25상기 기념예배를 드려 눈길을 끌었다.

천안대학교·천안외국어대학 인성교육훈련원(원장:홍찬환목사)이 주관한 6.25 상기 기념예배는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라’(수4:8-9)는 주제로 김정길 백석학술정보관 관장의 기도와 홍찬환목사의 설교,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 및 총장 장종현박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특히 이날 예배는 탈북대학생이 남한 사회 정착과정에서 새롭게 보는 6.25전쟁에 대한 각성을 천안대 학생들이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로 재연, 참석 교직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특히 예배 끝부분에서는 ‘애국가’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손에 손잡고 불러 기독교적 국가관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했다.

인성교육훈련원 원장 홍찬환목사는 “53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전쟁에 대한 각성이 갈수록 흐릿해져가는 현상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고 “강대국의 이념싸움 속에서 우리나라가 큰 상처를 입은 만큼 국력을 강하게 하고 특히 신앙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뭉쳐 국가관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같이 기념예배와 드라마를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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