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의 ‘미래’ 활짝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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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의 ‘미래’ 활짝 열리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1.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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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한국씨티은행, 다문화배경 청소년과 ‘다래교실 비전 페스티벌’ 개최
▲ 다래교실에 참여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비전탐방을 가진 후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국내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 교육과 문화 탐방을 통해 비전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한국씨티은행(은행장:박진회)의 후원으로 ‘다래교실 - 다문화시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을 열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다래교실 비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다래교실에 참여한 15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관심있는 직업군에 따라 한국씨티은행, 카페성수, 뮤직앤뉴, 서울YWCA 체육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은평한옥역사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 탐방은 각 기관의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나서 직업에 대한 설명 및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다래교실은 전국 총 13개 지역에서 300여 명의 다문화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비전교육, 직업기술교육, 인턴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YWCA연합회가 자체 개발한 비전교육 교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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