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함께 영화보며 감사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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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함께 영화보며 감사 나눠요”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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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영화전용관 필름포럼, ‘2015 Thanksgiving Day’ 기획전 열어

서울 신촌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필름포럼이 추수감사절을 맞이 특별 상영을 한다. ‘공(존)감: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상영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특별히 상영되는 영화는 낯선 이들과 함께 공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내전 중인 스리랑카를 탈출해 프랑스로 이주한 난민에 대한 내용을 담는 ‘디판’, 낯선 이들이 바닷가에서 만나 서로 도우며 아픔을 위로하며 필요를 채워주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등이 스크린에 나선다. 이외에도 ‘웰컴, 삼바’, ‘비지터’가 상영한다.

영화 상영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관람 후 차를 나누며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네토크’와 공존의 이유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릴레이 티켓 이벤트에 참여하면 구입한 영화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영화를 관람하게 할 수 있다.

필름포럼 조현기 프로그래머는 “인간과 인간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영화는 언제나 ‘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풍성한 수확과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함께 영화를 보며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교제를 나누는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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