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 첫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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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 첫 무대에 서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1.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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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 열어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이 첫 번째 연주회를 선보인다.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은 국내 대표 합창단 중 하나인 서울모테트합창단(단장:박치용)이 설립한 서울모테트음악재단 청소년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는 합창단이다.

대강절을 앞두고 마련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린다.

꾸준한 연습으로 정기연주회를 준비한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은 무대를 통해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합창의 미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1부에서는 대강절의 대표적인 작품인 ‘오소서 오소서 임마누엘’(Veni Veni Emanuel)을 비롯해 윌리암 버드(W. Byrd)의 ‘저희가 아닌 주께’(Non nobis Domine), 모차르트의 종교적 합창작품인 ‘미사 브레비스 65번’(Missa brevis in d KV 65)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뮤지컬 영화음악인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대표적인 합창곡 등을 노래한다.

지휘에는 김형수 상임지휘자가 나서며 알테무지크서울이 협연한다. 솔리스트로는 소프라노 현소라, 알토 박은주, 테너 신정섭, 베이스 임은택이 함께한다.

서울모테트음악재단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예술분야가 무너지고, 더불어 함께하는 합창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한 요즘 시대에 4성부 정통 합창을 소화해 무대에 오르는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해달라”며 “합창교육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서울모테트음악재단 홈페이지(www.seoulmotet.com)와 인터파크티켓(ticket.imterpark.co.kr)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S석은 3만원, A석은 2만원, B석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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