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영성회복 위한 ‘성결운동’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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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영성회복 위한 ‘성결운동’ 벌인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1.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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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세군(사령관:박종덕)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충북 구세군 백화산수련원에서 구세군 사관들의 성결한 영성을 계발하고 사역자로서의 거룩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사관 성결수련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성결수련회는 구세군 산하 모든 목회자들이 성결의 은혜와 깨달음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집중적으로 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 기간 동안 성결한 사역자 훈련에 필요한 묵상과 과묵 훈련을 위해 성결수련회 동안 언어를 제한하는 묵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구세군은 “이번 ‘전국 사관 성결수련회’를 바탕으로 성결운동을 구세군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구세군이 속해 있는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롯한 교계에도 목회자부터 시작으로 하는 영성회복과 성결운동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종덕 사령관은 이번 성결운동과 관련해 “한국교회에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실상 모든 문제는 사람에게 달려있고, 목회자에게서 비롯된다고도 볼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바른 모습으로 회복되는 첩경도, 목회자가 얼마나 성결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라며 성결의 삶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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