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아름, 캄보디아에서 ‘희망캠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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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아름, 캄보디아에서 ‘희망캠프’ 펼친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9.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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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父子) 공동생활 시설 구세군 한아름이 오는 2016년 1월 캄보디아 프놈펜 빈민촌 따게오 마을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와 무료급식, 작은 운동회를 필치는 ‘희망캠프’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희망캠프’는 구세군 한아름의 생활가족들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의 봉사팀과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연다. 작은 운동회와 무료급식를 비롯해 지난해 방문해 집수리를 약속했던 분튼 가족을 비롯한 세 가정의 집을 수리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따게오 마을에서 생활하는 분튼 가족은 작은 논에서 농사를 지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삼남매 중 막내 섬낭은 심한 중이염을 앓고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약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구세군 한아름 원장 홍봉식 사관은 “한아름 식구들이 더 어렵게 생활하는 캄보디아 따게오 마을을 방문해 희망을 심으며 큰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내어 살아가는 따게오 마을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 한아름은 갑작스런 사별과 이혼, 미혼부의 상황에 처한 해체가정을 경험하고 삶에 희망을 잃었던 부자가정들의 자립을 돕는 부자 공동생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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