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크리스천 청년 창업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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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크리스천 청년 창업가 키운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9.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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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IBA 글로벌 청년창업 경진대회’ 열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고자 하는 크리스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글로벌 시대 리더로 세우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 IBA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제1회 IBA 글로벌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올해 청년 실업률 10.2%로 1999년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IBA(공동대표:김찬중 박준범, 방선기 등 7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즈니스를 펼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제1회 IBA 글로벌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현장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기를 열망하는 청년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멘토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 네트워크를 연결해 그들의 비전이 실제화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다.

지난 4일 서울 합정 글로벌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동호 목사는 “높은 실업률로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교회가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비즈니스 현장에 예수의 증인을 파송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열방에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창업을 하고 싶어도 도움을 받을 곳이 없고, 멘토를 찾기도 힘들다. 좋은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있는데 판로를 찾지 못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IBA는 지난 7월 말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9일 접수를 마감하며, 10일 1차로 1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11일 연수원에 입소하며 겨루게 된다. 2차 발표(10월 24일)로는 총 5팀을 선발하며 11월 28일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학생을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MISSION’, ‘사업(창업) 동기 및 기업가 정신’, ‘팀 구성원 전문선 및 개발능력’ 등이다. 진행위원장으로는 David 옥 대표(글로벌창업스쿨), 심사위원으로는 노시청 대표(필룩스)를 심사위원장으로 이강락 (KR 컨설팅 대표), 권민, 김찬중, 송동호 목사 등 5인이 참여한다.

대회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1천 만원이 수여되며, 해당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투자기관을 연결해준다. 또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동하는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David 옥 대표(글로벌창업스쿨)는 “창업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창업한 것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크리스천 청년 CEO의 멘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인들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차세대 리더를 키우지 않으면 이 경제의 흐름이 맘몬의 흐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IBA는 지난 9년 동안 매년 Business As Mission 포럼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왔으며, 2013년 제7회 대회부터 올해로 제9회째 IBA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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