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50주년 맞아 전 성도 통독 참여
성경을 335만 장 통독한 교회가 있다. 그것도 1년 만에 해냈다. 어느 교회도 쉽게 할 수 없는 큰 일을 해낸 교회,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안양 평촌교회(담임:림형석 목사. 사진)다. ‘말씀’으로 50주년 ‘희년의 해’를 열어가기로 선포한 평촌교회는 지난해 자정 송구영신 예배를 출발점으로 ‘말씀대행진’을 시작했다.
# 성경 통독으로 성장-성숙 이뤄
창세기에서부터 한 장 한 장 읽어가기를 1년. 무려 335만 장의 성경을 통독했고, 말씀대행진에 참여한 성도들은 ‘신앙 성숙’이라는 값진 열매를 맛보았다. 이렇게 전 성도가 성경 통독에 동참하게 하는 이론과 생생한 그 실제를 함께 소개한다.
평촌교회는 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말씀대행진 무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9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경 335만 장을 통독해 내게 한 원동력과, 개인을 뛰어넘어 교회 전체가 쉼 없이 움직이는 교회 활성화 사역에 힘써 온 평촌교회의 운영 노하우를 공개한다.
세미나는 정영택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설교하는 예배를 시작으로, ‘대행진 사역의 진행’, ‘성경 통독의 실제(특강)’, ‘말씀대행진의 실제’ 등의 강의가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대행진 사역의 진행’에서는 평촌교회가 그동안 진행해왔던 전도, 기도, 예배대행진 및 말씀대행진의 준비와 방법 등 대행진 사역의 전반적인 부분을 설명한다.
특강으로 진행되는 ‘성경 통독의 실제’는 김동엽 목사(통합 증경총회장)가 ‘목회자의 영성생활’, 조병호 목사(통독원 원장)가 ‘성경 통독의 방법’, 김창근 목사(무학교회 담임)가 ‘교회의 말씀사역’을 주제로 교회에서의 성경 통독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진행 방법, 목회에의 접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의는 ‘말씀대행진의 실제’를 공개하는 시간. 평촌교회가 성경 통독을 위해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방법으로 진행했는지를 소상하게 설명한다. 이 강의를 통해 개 교회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진행할 수 있게 한다. 각 교구별 통독 사역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1년 동안 행해졌던 설교에 대한 정보도 숨김 없이 공개한다. 또한 성경 통독에 동참했던 성도들의 생생한 간증들은 지난 해 1년 동안 역동적으로 진행됐던 평촌교회의 활기 넘치는 실제를 보여주게 된다.
# 3년 전부터 ‘대행진’ 사역 진행
평촌교회는 3년 전인 지난 2012년, ‘전도대행진’과 ‘기도대행진’을 시작으로, 2013년 ‘예배대행진’, 2014년 ‘말씀대행진’에 이어, 올해 2015년 현재 ‘봉사대행진’이 진행 중이다. 2016년에는 ‘교육대행진’이 예정돼 있다.
대행진 실시 첫 해인 2012년에는 ‘전도대행진’과 ‘기도대행진’을 통해 출석 교인 1천 명 증가, 다음 해인 2013년에는 ‘예배대행진’ 실시로 출석 교인 3백 명 증가라는 실질적인 부흥을 이루어냈다.
말씀대행진 목회자 세미나에는 담임목사와 사모, 부교역자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1,500명 선착순 마감된다. 9월 2일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이며, 당일 등록은 3만 원이다. 등록자에게는 말씀대행진 세미나 교재와 식사, 간식을 제공하며, 전도, 기도, 예배, 말씀대행진 서식 및 주일 설교 CD를 각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세미나 등록은 평촌교회 홈페이지(www.pyungchon.or.kr) 세미나 게시판에서 할 수 있고, 사무국(031-421-0205) 또는 목회자 세미나 전용 전화(070-8860-020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