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구세군, 영국에 다같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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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구세군, 영국에 다같이 모인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6.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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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150주년 기념 국제대회 개최

전 세계의 구세군 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세군은 150주년을 맞아 기념 국제대회를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

‘구세군 150주년 기념 국제대회’는 120개국 구세군이 참가하며, 한국구세군(사령관:박종덕)도 기념 국제대회에 참여한다. 특히 한국구세군은 서울후생원 사물놀이팀이 함께 참석해 대회 기간 동안 공연을 연다.

150주년 기념 국제대회는 구세군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현재까지 이룬 일들을 회고하고 축하하며 미래를 위한 개혁을 전망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 구세군이 ‘하나된 구세군’으로서 동일한 사명과 비전을 이루어가는 힘과 역량을 모은다는 취지로 열린다.

주요 일정은 국제사관회, 국제여성대회, 국제연합예배, 뮤지컬, 신앙과 사회정의 세미나, 구세군 신학세미나, 20여개 나라에서 대표로 참석한 다양한 구세군 공연단의 무대, 버킹엄궁전 앞에서의 거리행진, 구세군이 시작된 동부런던에서의 기념예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 구세군 영화 상영, 구세군 사역에 대한 각종 전시장 운영 등이다.

해외선교담당관 김병윤 사관은 “구세군이 지금까지 이룬 일을 함께 회고하고, 오늘날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축하하며, 미래를 위한 개혁과 비전을 새롭게 발견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 세계 구세군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구원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은 1865년 영국 동부런던에서 시작해 올해로 15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 세계 126개국에서 언어, 종교, 인종, 지역을 뛰어넘어 활동하고 있으며, 1947년에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협의지위를 받아 국제 NGO로 자리잡았다. 한국에는 1908년 전래되어 한국 최초 공익법인 1호로 설립되어 올해로 107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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