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리신문 창사 38주년 맞아 시상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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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신문 창사 38주년 맞아 시상식 열어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4.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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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신문(이사장:원팔연, 발행인:조효근)이 창간 38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기념예배 및 제15회 들소리문학상, 제3회 들소리목회 및 신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15회 들소리문학상 대상에는 최은하 시인의 시집 ‘하루 해 저물녁에’가 선정됐다. 최은하 시인은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신인상에는 전영란 시인이 받았다.

심사위원단(김봉군, 김창완, 조효근)은 대상 수상작에 대해 “인생의 저물녘에 서서 지나간 시간, 자연, 사물들과 나직이 대화를 나누는 시편들에서 우리는 평범한 듯하면서 깊은 성찰이 저변에 깔린 깨달음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신인상 수상작인 전영란 시인의 시 ‘탄생’은 “사물과 현상을 인생의 철학적 물음으로 환치하여 형상화하는 솜씨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회를 맞는 들소리목회 및 신학상에는 원어성경을 혼자 힘으로 신구약을 번역해 ‘히브리어 헬라어 신구약 직역성경’을 펴낸 말씀의집 대표 허성갑 목사가 신학부문 수상했다. 목회부문에서는 ‘십자가의 도 임파테이션’ 사역을 펴온 신동교회 김진구 목사, 선교부문에 국내외 태국인들을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부단히 힘써온 안산 새생명태국인교회 담임 홍광표 선교사가 선정돼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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