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노란 리본' 달고 추모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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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노란 리본' 달고 추모의 시간 가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4.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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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요예배서 전 성도 기도동참 당부

목회자와 성도들의 가슴에 다시 노란 리본이 달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5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수요예배에 노란 리본을 달고 예배를 드렸다.

수요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아직 9명의 시신을 찾지 못해 가독들이 눈물의 날을 보내고 있다. 전 교역자가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노란 배지를 달고 기도하는 기간을 갖고 있다”며 성도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세월호 인양에 대해서도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이 목사는 “세월호 인양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기도해달라”며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들은 17일까지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족을 위해 기도하는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산 재래시장 방문 등 간접 지원에 나섰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안산지역이 슬픔을 딛고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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