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성도 1천여명 총 6천만원 물품 구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13일 안산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슬픔에 빠진 안산을 돕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도 1천여명과 함께 진행한 재래시장 방문은 이번으로 벌써 4번째다.
바쁜 중에도 직접 안산 장보기에 나선 이영훈 담임 목사는 “안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그만 발걸음이 되고자 한다”며 “말로만 사랑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안산 보성재래시장을 찾아가 농산물과 수산물 등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회에서 장보기 지원금으로 2천만원을, 성도 전체가 약 4천여만원의 물품을 구매했다.
지난해 4월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분향소 방문, 세월호 피해자 성금 전달, 재래시장 장보기, 안산다문화 가정 위로 등 다양한 행사로 안산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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