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년, 민족과 이스라엘 회복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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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70년, 민족과 이스라엘 회복 위해 기도하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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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 제2회 아시아 기도성회 개최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전 세계 사람들의 80%가 있는 곳, 아시아권 교회들이 하나되어 예루살렘까지 거룩한 행진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도하는 성회가 마련됐다.

▲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는 제2회 아시아 기도성회를 ‘Why End-time?’을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양재 온누리교회 기쁨홀에서 열고 아시아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IMN) 공동주최로 제2회 아시아 기도성회가 ‘Why End-time?’을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양재 온누리교회 기쁨홀에서 열렸다.

16일 마지막 날 집회에서는 아시아권 교회의 회복과 마지막 때 약속의 땅 예루살렘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준비위원장 김영대 목사(헤몬교회)는 “올해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나라가 이스라엘 선교를 앞장서서 감당하라고 주신 카이로스의 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성회는 매우 의미 있고 시기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은 “아시아의 모든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과 주 예수의 이름만을 믿으며 한 몸으로 예루살렘까지 전진해야 한다. 사리사욕을 떠나 생명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파하며, 아시아의 평화와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혁승 교수(서울신대)는 렘29:10절~13을 본문으로 특강을 전했다. 그는 “금년은 우리나라가 분단 70년을 맞는 해”라며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에 대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70년이 차야한다고 말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포로 70년에 성전 재건과 함께 정치적, 땅의 회복을 약속했다. 이러한 희년의 약속이 우리 민족에게도 동일하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것.

권 교수는 “이 시간은 이스라엘이 노역의 삶을 끝나고, 모든 죄악이 사함을 받는 시간인데,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주신 특별계시가 일반계시로서 우리 민족에게도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70년의 시간이 “인내함으로 기도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한 그는 “예레미야 70년 예언의 핵심이 ‘기도’이며,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민족 가운데 더욱 임하기 위해 기도의 힘을 모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다시 잃어버린 기도의 유산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공통분모를 강조하며,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설명했다.

권 교수는 “우리에게 금년이 분단, 해방과 함께 70년이 시작된 이 해가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해가 되길 바란다. 아시아에서 이 두 나라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양 끝에서 두 기둥으로 쓰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는 2016년 2월 2일부터 4일까지 인도 캘커타에서 인도 TJC(Toward Jerusalem Council) 두 번째 성회를 개최한다.

준비위원회는 “전 아시아 지역과 각 나라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비하셨음을 배우도록 하라. 이러한 흐름을 인도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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