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강렬한 열정 담은 남미CCM이 온다
상태바
브라질의 강렬한 열정 담은 남미CCM이 온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12.07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미워십의 진수 '줄리아노 손' 목사 첫 내한 콘서트 개최

브라질 현지에서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고 있는 줄리아노 손 목사가 첫 내한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무료 콘서트로 열리는 줄리아노 손 목사의 콘서트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지방 소도심 중심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었던 브라질의 뜨거운 열정으로 버무려진 줄리아노 손 찬양 콘서트로 올 겨울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

기독교 인구만 90%에 육박하는 브라질에서 줄리아노 손 목사는 가스펠 가수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데뷔 2006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활동한 가스펠 라이브 콘서트의 앨범만 해도 20만 장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매년 열고 있는 ‘찬양과 말씀 컨퍼런스’에는 3만 명이 다녀갔다.

브라질에서 이미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인 2세 목회자 줄리아노 손 목사는 찬양 사역뿐만 아니라 고아원 운영과 모어워터(More Water) 프로젝트 사역도 함께하고 있다. 모어워터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물이 없는 지역에 우물을 파고 정수 시설을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줄리아노 손 목사는 브라질 북부 피아우이 지역에 고아원을 설립 중에 있다.

부모님은 한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거의 없는 줄리아노 손 목사가 한국에서 가스펠 콘서트를 열게 된 계기는 특별하다. 손 목사는 “한국의 청년 문화가 음란과 음주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찬양의 뜨거운 역사가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브라질 청년들은 줄리아노 손 목사의 찬양에 열광할까? 그는 “어느 콘서트에서든 항상 ‘굉장히 강렬하다’는 말을 듣는다”며 “온 힘과 마음, 가지고 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찬양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동일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줄리아노 손 목사의 대표곡으로는 ‘O Ladrao em mim(저를 드립니다)’, ‘Mais um Dia(하루만 더)’, ‘Quando o Mundo cai ao meu redor(세상이 내 주위로 무너질 때)’, ‘Vai valer a Pena(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등이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선보인다.

이 공연에서는 줄리아노 손 목사가 브라질에서 하고 있는 사역도 함께 소개된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브라질에서 하신 모든 일을 한국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가난하고 물 없이 사는 브라질 성도들의 도전에 대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줄리아노 손 목사를 비롯해 그와 브라질 복음화를 함께 일구는 리브르 파라 아도라(Livres para Adorar) 찬양팀도 함께 해 남미CCM의 은혜에 흠뻑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줄리아노 손 첫 내한 공연은 17일 서울 온누리교회, 18일 서울 아현성결교회, 19일 서울 대치순복음교회, 20일 대전 극동방송에서 열린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남미의 뜨거운 찬양, 남미의 열정적인 예배의 경험으로 초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