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사단,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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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사단,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4.12.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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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맞아 팔레스타인 난민-쪽방주민-세월호 유족 지원활동 나서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목사)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통 중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 봉사단 산하 월드디아코니아는 2012년부터 시리아 난민캠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제공

우선 희망봉사단 내 해외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월드디아코니아(이사장:오정현 목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이스라엘 가자지구를 방문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와 가족들에게 생필품과 푸드 패키지를 전달하고 크리스천 공공 도서관을 통한 구호활동을 벌인다.

또 가자지구 현지 교회와 협력해, 서아시아 난민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2년과 2003년부터 이어온 요르단 접경의 시리아 난민캠프를 돕는 사역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봉사단 산하 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이사장:손인웅 목사)이 23일과 24일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동자동 쪽방주민들을 초청해 진행된 2013년 온천 관광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제공

첫날에는 쪽방주민 40여명을 초청해 온양 온천을 관광을 함께하고, 24일에는 지역 내 성민교회에서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더불어 쪽방주민 중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이 있는 가정을 심방하고 치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희망봉사단은 세월호 참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안산지역 외 유가족 등 316가정에 성탄 선물과 함께 목회자와 교인들이 작성한 성탄카드와 손편지를 전한다.

앞서 20일에는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안산시민 송년회-0416 기억하고 함께 걷다‘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 대책위원회가 주최하며, 봉사단은 공동주관 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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