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문학 저변확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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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학 저변확대 다짐
  • 승인 2003.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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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인협회 회원배가운동과 일본, 러시라, 중국에 거주하는 한인 문인을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27일 기독교문인협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허소라교수(군산대 국문과)는 “기독교와 관련되어 있는 여러 매체, 신문 방송, 문예지들과 더욱 유대를 공고히 하고 공동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기독교 문학의 저변확대를 다짐했다.

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문인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문학사랑방과 대화모임 등 모든 사업에 대해 회수를 늘리거나 내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소라 신임회장은 “지금 세계는 전방위적으로 재난에 빠져있다”고 지적한 뒤 “이러한 때에 기독교문인들이 ‘기독교문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이 땅의 어느 문학단체보다 순수하고 실력이 넘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소라 회장은 1936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했으며 경희대 문학박사로 군산대 교수를 역임했다. 1959년 ‘자유문학’지 시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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