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인공 ‘스타’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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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주인공 ‘스타’를 키운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03.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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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백석문화대학교 김영식 신임 총장

백석문화대학교 신임총장 김영식 박사.
“취업률 100% 달성이라는 목표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취업과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강화하여 체계적인 취업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독교대학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달 19일 학교법인 백석학원 이사회에서 백석문화대학교 신임 총장에 선임된 김영식 박사(63)는 일생을 교육과 행정에 헌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대학’으로 백석문화대학교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월 17일 취임식을 갖는 김영식 총장은 “미래의 주역으로 학생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펼쳐갈 청사진을 공개했다.

‘STAR BCU'로 백석문화대학교의 비전을 선언하면서 “미래의 주인공인 스타를 길러내는 대학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전문인재 양성과 명품 브랜드 학과 육성, 문화경쟁력 향상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문적 재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미래사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문화의 시대가 요구하는 상상력 개발과 창의성 교육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 이와 함께 ‘최고를 지향하는 대학’을 선언하며 앞으로 닥쳐올 대학의 위기와 도전 앞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가는 것만이 최선의 해답임을 천명했다. 김 총장은 “전공별 경쟁력을 철저히 분석해 백석문화대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몇 개의 명품 브랜드 학과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사회는 문화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판단 아래 각국의 언어와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 모든 인류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가 주목받는 시대. 김 총장은 “문화 경쟁력은 단순히 전공분야의 학문적 지식만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영식 총장은 취임 후 ‘백석 인문학 강좌’인 ‘다빈치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 다빈치 아카데미는 수학자이자 과학자, 발명가, 건축가, 조각가이면서 위대한 화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을 딴 것으로 김 총장은 이러한 여러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다빈치가 ‘인문학의 대가’라는 점에 주목했다. 다빈치 아카데미를 통해 학문적 소통과 융합의 인재, 풍부한 교양과 인문학적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 내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그는 백석문화대가 “학생과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대학이 되게 하겠다”며 “100% 취업률 달성 도전을 선언했다.

김영식 총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원대한 목표를 향해 출발하는 저에게 진실로 겸손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이 대학과 하나님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해달라“고 간곡한 당부를 남겼다.

김영식 신임총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거제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행정분야에서 이론과 실무 모두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개각 때마다 교육부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그는 현재 APEC 교육자네트워크 세계총재와 APEC 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 부산ODA(공적개발원조) 의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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