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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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학교
  • 승인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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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안서동 태조산 자락에 위치한 천안대학교는 이제 그 이름만 들어도 그 대학교의 격(格)을 알 정도로 유명하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시 접경에 들어서면서 좌측에 우람하게 솟은 건물들이 바로 천안대학교와 천안외국어대학 캠퍼스다. 캠퍼스의 후면에 위치하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천안대학교 본부동 12층건물은 천안시에서 단일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큰 규모와 함께 첨단시설 역시 학교 뿐아니라 천안시 전체의 자랑거리다. 맨 위 12층에는 동시통역 시설은 물론 각종 학술대회, 국제모임 등을 유치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어 인근대학협의체와 공공기관의 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한다.

또 캠퍼스 중앙 전면에 있는 푸른색 지붕을 한 건물이름은 ꡐ백석홀ꡑ. 2층으로 구성된 이 건물은 음악회, 콘서트 그리고 규모있는 행사가 열리도록 무대가 설치돼 있고 회전식무대 또한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학술정보관의 도서용량은, 학생들 뿐아니라 지역민의 평생교육 열정을 지원하는데 한 몫한다. 그리고 한창 작업중인 예술대학동은 컴퓨터음악의 미래를 짊어질 첨단장비들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천안대학교는 이렇게 초현대 최첨단이란 말로 수식될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시설로 가득차 있다. 화려한 외관을 다져줄 실속있는 교육훈련 역시 천안대학교의 자랑이다. 이른바 학문과 인격을 통합시키는 ꡐ기독교학문ꡑ이 천안대학교의 교육주제이기 때문이다.

주 1회 드리는 학년별 학부별 예배 외에 전공과 무관하게 꼭 받아야하는 기독교통합교과과정ꡐ기독교탐사ꡑ는 졸업 필수과목이다.

여기에 또 하나, 졸업 전까지 8학점을 이수해야하는 봉사활동 평가 제도는 일반언론에서 조차 강원도 수해참사 때 ꡐ1만여 학생 참여ꡑ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천안대학교는 동시에 높은 학문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ꡐ전국최우수대학교ꡑ에 선정되는가하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도 공식선정받았고 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지원대학교에 뽑히는 영예를 연거푸 안았기 때문이다.

2000년교육인적자원부보고에 따르면, 천안대학교는 전국 4년제 대학교 중 취업율에서 3위에 올라있다. 요즘처럼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는 눈에띠는 집계다.

짧은 학교역사 속에서 신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은 천안대학교는 첨단시설과 교육장비 그리고 우수한 교수진 영입과 투명한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학생들의 신앙인격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정착함으로써 21세기 종합대학교의 모델로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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