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영성과 사목’ 주제로 신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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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영성과 사목’ 주제로 신학연수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1.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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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성공회대 미가엘관에서 ‘영성과 사목’을 주제로 전국 성직자들을 위한 신학연수를 개최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정배 교수는 ‘영성과 최근의 신학 동향’을 주제로 “작은 교회 운동을 통해 인습화된 이념을 뒤집는 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사목과 영성지도’라는 주제로 강연한 서울장신대 김경은 교수는 “영성이란 신앙의 대상이며 궁극적 존재 혹은 실재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주관적 반응”이라며 “영적 지도의 관심은 피지도자의 내적 삶이고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성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신학연수에서는 ‘인간중심적 접근’ 상담기법, ‘현대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영국성공회 엠마우스 프로그램’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3개 교구별로 모임 후 주제별 토의를 정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부산교구장 박동신 주교의 집전과 설교로 신학연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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