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사업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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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사업 확대할 계획"
  • 승인 2003.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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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북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지원에 중점을 두며 교육사업과 복지사업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11일 개최된 국제기아대책기구 제13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선출된 윤남중회장의 사업방향은 확고하다. 특히 대북지원사업에는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활발한 지원이 기대된다.

윤회장은 “기아대책은 지난해 이미 대북지원사업 독자창구로 승인을 받았다”며 “2003년에는 북한지원사업을 분유, 의류 생필품 등 구호사업에서 수액공장 설비지원, 유기질 비료공장 지원 등 그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북한 지원금도 지난해보다 11억원 증가한 20억원을 지원할 계획.

해외 구호 및 개발사업 그리고 학교짓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개발사업을 전개해온 30여개국 외에 탄자니아 아프간을 비롯해 중동아시아 등지에 사업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지난해 7개국에서 실시했던 학교짓기 사업을 계속 펼쳐 네팔에 1개, 아프간에 3개의 학교를 더 건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사업으로는 노인·장애인복지사업에 힘이 실린다. 윤회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서초노인종합복지관, 부산 기장군노인복지회관, 성남 중동 제2복지회관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를 확산할 것”이라며 “또한 울산 군산지역회를 통해 중증 장애인 이동 목욕서비서 지원등 장애인복지에도 각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회를 중심으로 하는 ‘반찬배달봉사’를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효 실천운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font size="3" color="00CC00“>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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