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란 아름다운 느낌’ 주제로
CBS여성합창단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하나란 아름다운 느낌’이라는 주제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나눔에 나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CBS여성합창단이 박병희 교수의 지휘 아래 1년간 갈고 닦은 아름다운 화음의 성가와 다양한 합창곡들이 참석한 청중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적 장애아동들로 구성된 양천 힐링 청소년합창단과 둘로스남성합창단, CBS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을 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눈길을 끈 것은 연주회 후의 모습. 특별한 나눔의 자리에서 여성합창단원들은 선교 헌금을 모아 너와나의교회 류흥주 목사에게 전달했다. 류 목사는 뇌병변 1급 장애인으로 목사안수를 받고 휠체어를 타는 뇌병변 장애인이 성도 30여명 중 20명인 너와나의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다.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발이 되어 줄 승합차를 꼭 갖게 해달라”며 기도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합창단원들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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