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다국적 다문화 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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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다국적 다문화 축구교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9.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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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최혁수 사관)가 국내 처음으로 다문화 축구문화교실을 시작했다. 다문화 축구문화교실은 탄자니아, 콩고,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한국 등 여러 나라의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자녀들로 모인 축구교실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에서 모여 예배를 드린 후, 인근 원곡중학교에서 축구 연습을 시작한다. 최혁수 사관은 “서로 언어소통이 안 되고 문화와 생활환경이 다르지만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운동장에서 뛰놀 때는 모두가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체험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19일에는 구세군 다문화 축구문화교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구세군과 함께 하는 한마음 한가족 축구문화축제를 개최를 할 예정이다. 이날 운동장에서는 한국 학생을 포함한 다문화가정과 이주근로자 자녀들의 축구리그전이 펼쳐지고, 운동장 앞 광장에서는 의료봉사, CCM 공연, 구세군 악대공연, 매직공연, 각 나라 의상 음식 축제, 바자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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