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평신도 위한 ‘세실대학’
상태바
대한성공회 평신도 위한 ‘세실대학’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8.27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주교좌성당서 1일 입학식 열어

“평신도가 바로서야 교회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성공회에도 평신도 교육의 바람이 불었다. 대한성공회(의장:김근상 주교)는 1일 오후4시,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세실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세실대학은 1931년부터 1955년까지 대한성공회 주교로 재직한 세실 쿠퍼 주교의 쉼 없는 전도활동과 열정적인 신도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그 정신을 이어받아 명명된 것.

이날 세실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성서입문, 사목과 돌봄, 성공회 신학 입문, 윤리, 선교입문 등의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전례와 교육사역 △돌봄사역 △지역선교 및 전도사역 △교회학교 사역 등의 전공과목을 거쳐 사역을 시작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교회 신앙생활을 통해 교회공동체 구성원에 의해 사역을 감당하기 합당한 인품과 자질을 갖춘 사람에 한하여 발굴 및 추천’한다는 조건도 달려있어 더욱 양질의 교육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