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밥퍼'가 광화문에 다시 나타났다
상태바
세상을 바꾼 '밥퍼'가 광화문에 다시 나타났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7.30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밥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사랑,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밥퍼

서울시뮤지컬단(단장:유인택)이 선보이는 세상을 바꾼 최일도 목사의 유쾌한 사랑과 봉사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하 밥퍼)이 다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9일까지 국내 최대 예술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밥퍼’는 5살 연상의 수녀와 가난한 전도사의 파격적인 사랑을 담고 있으며, 척박한 청량리 588에서의 나눔 활동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창작 뮤지컬이다.

최 목사가 쓴 베스트셀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작년 12월 초연을 선보였다. 당시 진정성 있는 실화와 감동적인 연출로 2만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특히 이번 재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강필석과 팔방미인 연기자 강성연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연 당시 최일도 역을 맡았던 서울시뮤지컬단 배우 박봉진이 최일도 역을, 청량리 여인 향숙 역을 맡았던 서울시뮤지컬단 배우 유미가 김연수 역을 맡았다.

작품 보강을 위해 연출진도 보강했다. 박경일, 이진숙 두 연출가가 힘을 모아 최 목사 부부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따뜻하게 다룰 예정이다.

새로운 노래와 안무를 추가하고 작품 배경도 겨울에서 여름으로 산뜻하게 바꿔 2013년 버전의 새로운 ‘밥퍼’가 탄생했다.

착한 뮤지컬을 표방하는 ‘밥퍼’는 나눔의 확산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관람료를 3~6만 원 수준으로 낮췄다. 따뜻한 밥 한 그릇에서 시작된 세상을 바꾸는 실천, 나눔과 사랑의 강력한 힘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또 뮤지컬 '밥퍼'는 관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천사티켓'을 마련했다. 헌혈증을 제시하면 관람료의 90%를 할인 받아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헌혈증은 다일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병원 다일천사병원에 기증된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며 월요일은 쉰다. 관람가격은 R석 6만 원, S석 5만 원, A석 4만 원, B석 3만 원이다.

★김목화 기자의 '아이굿뉴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뮤지컬 '밥퍼'의 티켓을 응모해보세요!
www.facebook.com/yesigoodnew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