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퀴어축제, 6월 1일 거룩한방파제로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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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퀴어축제, 6월 1일 거룩한방파제로 막아내자”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5.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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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 지난 24일 2차 연합금요철야기도회 개최

“대한민국에 동성애 퀴어축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1일 20만 명이 서울광장 맞은편 대한문 앞에 모여 강력하게 반대를 외쳐야 합니다!”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2차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24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열렸다. 거룩한방파제 국민대회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이용희 교수) 주최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J-People(제이피플) 찬양팀의 찬양으로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가 ‘우리에게 응답하옵소서!’(왕상18:36~40)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2차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24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열렸다.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2차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24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열렸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바로 자녀들의 기도에 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실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자녀됨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6월 1일 열리는 국민대회가 어떠한 인간의 전략이나 사상, 이념이 나눠지는 것이 아닌 온전히 말씀으로 응답받는 시간이 되길 기대했다.

그는 “사탄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방해하는 모든 악한 세력이 계획과 마음을 돌이키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설교 후에는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의 특강이 이어졌다. 조영길 변호사는 강연을 통해 차별금지법의 실태를 알리는 한편 동성애를 수용하는 자유주의신학을 막아내기 위한 한국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인권 보호를 가장하지만, 차별금지법의 실체는 반성경적이고 교회의 거룩함을 파괴하고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는 독재적 전체주의 운동”이라며, “이러한 성혁명운동이 기독교 선진국들의 주도로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도부터 역대 모든 정부와 국회서 차별금지법 발의가 올라왔으나,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통해 올해로 18년째 이를 저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한국교회는 2015년 동성애 퀴어축제에 대항하는 반대집회를 열기 시작해 2022년부터는 퀴어축제 참가자의 10배에 해당하는 대규모의 반대집회를 열어왔다. 올해 국민대회는 20만명이 모이는 집회를 계획 중에 있다.

조 변호사는 “한국교회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퀴어축제의 확산을 저지할 수 있었던 기적 같은 성과는 지역과 교파의 차이를 초월해 한국교회가 연합해 보여준 강력한 반대운동 때문”이라며, “앞으로 한국교회가 나라를 위한 기도운동을 더욱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은 가정과 사회, 국가의 건강성을 중대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정신적 폐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영적인 문제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교회의 적극적인 반대운동이 요청된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우리 자손들을 동성애에 물들게 하는 위험한 법률”이라며 “교회는 반성경적 차별금지법과 성혁명에 대해 단호하고 결연한 반대운동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2차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24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열렸다.
‘2024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앞두고 2차 연합 금요철야기도회가 지난 24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열렸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서울 동성애 축제에 대응해 열리는 6월 1일 오후 1시 ‘거룩한방파제’ 통합 국민대회에 전심전력해서 모일 것을 권면했다.

그는 “22대 국회 개원후 곧바로 모이는 이번 국민대회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인원이 모여 강력한 차별금지법 반대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국민대회는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축제의 범람을 막고, 차별금지법을 막아내는 거룩한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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