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기부로 함께하는 학생들의 ‘작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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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기부로 함께하는 학생들의 ‘작은 나눔’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7.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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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고 172명, 한 달간 동참한 모금액 글로벌비전에 전달

▲ 안산동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랙트는 최근 우유천사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모금한 금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비전에 전달했다. <사진제공:글로벌비전>

기독이념으로 설립된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캠페인을 통해 한 달간 모금한 정성을 최근 한 기독교 NGO 단체에 전달했다.

안산동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랙트(학생대표:목주희)는 지난 22일 우유천사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모금한 마음을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비전(이사장:이정익 목사)에 전달했다.

글로벌비전이 진행 중인 우유천저금통 캠페인은 전 세계 빈곤아동의 우유급식을 위해 하루 300원씩 한 달간 우유 모양의 저금통에 정성을 모으는 소액기부 캠페인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비전 관계자는 “안산동산고 172명이 전달한 정성은 만성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라오스 어린이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목주희 학생은“해외 빈곤 아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찾다가 큰 부담 없이 참여하는 방법이라 생각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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