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제네바대, 양 대학에 거점사무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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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제네바대, 양 대학에 거점사무소 둔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3.07.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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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연구협력 MOU 체결연세대학교와

스위스 제네바대학교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갖기로 했다.

연세대 정갑영 총장과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장 도미니크 바살리(Jean-Dominique Vassalli) 총장은 지난 10일 연세대 인천국제캠퍼스에서 양교 간 상호 해외사무소 설치, 공동연구기금 설립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인해 양교는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위해 초기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기금을 조성하고 제네바대학교와 연세대 양측에 해외대학 거점 사무소 설치를 합의했다. 정갑영 총장은 거점사무소 설치를 위해 오는 10월 스위스 제네바대학교를 방문, 개소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거점사무소 설치를 통해 연구교류 활성화 뿐 아니라 유럽 각지를 대상으로 한 학생 교류 확대 및 학교 홍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연세대와 제네바대학교는 지난 2003년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MBA 복수학위 협약을 맺고 공식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과 학생교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대학까지 그 교류활동의 폭을 넓혔으며, 2008년에는 교류활동에 관한 협정 내용을 학교 전체로 확대했다.

이와 벌도로 스위스 정부의 요한 슈나이더 암만 연방각료 겸 경제부 교육 연구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스위스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 19명이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했다.

이 방문단은 랄프 아이클러 연방 취리히 공과대학 총장, 장 도미니크 바살리 제네바 대학교 총장 및 달리아 쉬퍼 스위스 직업교육능력개발원 원장 등 스위스의 주요 대학 총장과 정부 산하의 교육․과학기관 기관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국제캠퍼스의 레지덴셜 칼리지 프로그램과 언더우드기념도서관(Underwood Memorial Library)을 둘러보고 연세대학교와 스위스 사이의 연구 협력 분야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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