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로교의 날, ‘나눔과 섬김의 장로교회’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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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로교의 날, ‘나눔과 섬김의 장로교회’ 주제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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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3년 장로교의 날’이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장로교의 날은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에는 ‘나눔과 섬김의 장로교회’라는 주제로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태진 목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제5회 장로교의 날 대회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한장총 소속 25개 교단 총회장 및 부총회장, 총무들이 참석해 행사의 세부내용을 검토, 확정했다.

‘장로교의 날’ 행사 제1부는 개회식으로 25개 한 장총 회원교단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돼 장로교의 하나됨의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제2부는 장로교 전통예배 및 성찬식으로 마련됐으며, 김동엽 목사(통합 부총회장)의 인도로 권태진 대표회장의 설교, 윤희구 목사(한장총 직전대표회장)의 성찬집례, 방지일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드려진다.

제3부는 주제행사인 ‘나눔과 섬김’의 행사로써 소강석 목사(합동 새에덴교회)가 메시지를 전하며, 제4부는 폐회식으로 안명환 목사(합동 부총회장)외 7명의 부총회장이 등단해 한국장로교회의 비전을 선포한다.

이번 장로교의 날 준비위원장인 한장총 상임회장 유만석 목사(백석 수원명성교회)는 “이번 한국장로교회 비전 선언에는 장로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갈 것과 연합과 일치를 위한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으로 어려운 자들에 대한 관심과 섬김의 촉구, 사회적 책임이 일환으로 원전 줄이기 등의 내용을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장총은 이번 장로교의 날 주제인 ‘나눔과 섬김’의 신학적 점검을 위해 오는 7일 오후 2시 군포제일교회에서 ‘한국 장로교 복지신학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김동춘 박사(국제신대), 김창대 박사(서울교회 복지연구원장) 등이 △한국장로교 복지신학 △한국장로교 복지현황과 생산적 복지 대안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장총 정체성회복운동위원장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의 사회로 ‘한국장로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개혁의 과제’를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진행한다.

한장총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이번 제5회 장로교의 날 행사는 규모면에서 큰 대회는 아니지만 장로교의 정신과 연합, 나눔과 섬김이 담긴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각 장로교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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