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협력위 KHC에 구체적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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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협력위 KHC에 구체적 협력 제안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6.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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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회의는 오는 12일 예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WCC 제10차 총회 협력위원회(위원장:윤길수 목사)’는 지난 30일 2차회의를 열고 한국 교회 전체와 함게 총회주제를 공유하고, 평화열차와 캠페인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등 부산총회가 은혜 가운데 잘 치러질 있도록 뜻을 모았다.

위원회 조직은 위원장에 기장 윤길수 목사, 부위원장에 감리교 황문찬 목사, 통합 우영수 목사, 복음교회 이동훈 목사, 기장 육순종 목사, 루터회 설찬수 목사, 정교회 박인권 교우가 선임됐고, 서기는 성공회 이대성 신부가 맡았다.

또한 위원회는 부산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준비위원회(KHC, Korea Host Committee) 측에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 실무협에서는 △본 협력위원회와 KHC 간의 원활한 협의 △총회 관련 사업과 예산 검토 △역할분담 등을 논의하며, 협력위원회에서는 황문찬 목사, WCC 중앙위원 정해선 위원, 교회협 국제협력국 김리기 간사, 교회협 일치협력국 김태현 국장, 교회협 정의평화국 이훈삼 국장, 교회협 교육훈련원 이근복 원장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현재 교회협이 KHC와 협력하고 있는 사업들 중 사업인 종교간 대화와 만남의 장, 총회 참가자 비자용 초청장 발송, 총대 사전모임 추진, 여성사전대회, 여성마당, 여성워크샵, 평화열차, 평화캠페인, 에큐메니칼대화(한반도 평화통일), 장애인사전대회, ‘핵’관련 워크샵, 세계신학생 훈련, 한국 신학생 훈련 등의 행사를 함께 추진할 것을 KHC에 제안키로 했다.

국고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전문회계사 선임도 요청하기로 했다. 교회협 법인명으로 교부받는 보조금을 전문회계사를 선임해 정기적으로 감사하고, KHC 사무국에 국고보조금 전담 실무자를 충원해 회계 안전 시스템 마련을 요청하기로 한 것. 회원교회의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향후 공동사업 진행 여부에 따라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위원회 명칭을 ‘WCC 제10차 총회 협력위원회’에서 ‘WCC 부산총회 협력위원회’로 변경하는 건은 7월 18일 열릴 교회협 61회기 제3회 정기실행위에서 추인받기로 했으며 협력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오는 12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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