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공동체, 여성가족부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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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섬공동체, 여성가족부 사업 선정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4.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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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역량강화 함께 인식개선 나설 것”

사단법인 나섬공동체는(대표:유해근 목사)는 지난 22일 “여성가족부의 ‘2013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공동체의 ‘다문화청소년 역량강화 및 일반청소년 다문화인식 개선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다문화가족 청소년, 특히 중도입국자녀들의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도입국자녀 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해 매주 월, 수, 금요일 2시간씩 총 72회에 걸친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정규 교과 과목의 수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카메라로 세상보기, 다문화캠프 등 부가프로그램을 통해 정체성의 혼란과 문화적 충격으로의 탈선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정체성 확립과 소통의 장을 제안한다.

유해근 목사는 “아직 다름과 틀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세워져 있지 않은 현 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음 세대의 미래의 주역이 모인 학교 현장부터 다문화교육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사업의 개요를 밝혔다.

나섬공동체는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함양해 학교내 따돌림, 폭력 등을 예방하고 세계시민의식을 가진 자녀들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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