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프렌즈 '생명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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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프렌즈 '생명캠페인'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3.13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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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 아침쉼터 폐쇄위기-보호 요청

사순절 기간을 맞아 청소년 지원단체 위드프렌즈가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고난과 부활의 생명 캠페인을 펼친다.

위드프렌즈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5천여 명의 가출청소년을 살펴온 아침여자청소년의집이 운영난으로 폐쇄위기에 봉착해 지원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한 마리 잃어버린 어린양을 찾는 주님의 심정과 집 나간 아들을 찾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위드프렌즈는 현재 △긴급구조ㆍ상담 △보육ㆍ양육 △학습(검정고시) 등을 통해 청소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위기의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보살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고난 주간 일주일간 금식해 마련한 일정금액을 부활절 헌금 및 후원 형태로 지원함으로써 참여 가능하다.

시설 관계자는 “20만 명으로 집계되는 국내 가출청소년 중 가출소녀 40%가 성폭행을 당하고, 25%는 생계형 성매매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원인 중 대부분은 숙식문제와 관계된다”며 “이를 예방하는 여자청소년쉼터 유지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는 전화문의)(02-3285-6091)나 홈페이지(www.wif.or.kr)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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