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서울시교육청 '나눔교육 MOU' 체결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와 서울시교육청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8일 시교육청에서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결식아동을 위해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제공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아동 학대 및 학교폭력 문제 근절을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 아동권리교육, 심리정서지원사업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일하 회장은 "어린 시절 나눔교육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귀한 초석이 된다"며 "학급 친구부터 주변 이웃, 나아가 세계 이웃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 등 양측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 장학금을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이번달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빈곤 아동의 실태를 전하는 제5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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