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말하는 ‘꿈을 이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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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말하는 ‘꿈을 이룬 사람’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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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ㆍYTN FMㆍ문학동네, '나눔 북 콘서트' 개최

▲ 기아대책과 YTN FM, 도서출판 문학동네는 지난 26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꿈을 이루는 사람’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발레리나 강수진 씨는 토크쇼에 참여해 자신이 생각하는 꿈과 행복에 대해 말했다. <사진제공:기아대책>

국제구호기구 기아대책(회장:정정섭)과 YTN FM(대표이사:배석규), 도서출판 문학동네(대표:강병선)은 지난 26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꿈을 이루는 사람’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해외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기획된 북 콘서트에는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김혜은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북토크에는 발레리나 강수진 씨와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ㆍ김종원 씨가 함께해 자신이 경험해온 꿈에 대해 전했다.

발레리나 강수진 씨는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재미없어 보이지만 하루하루 반복된 꾸준함이었다”며 “그런 열정을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청년과 청소년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최근에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저서를 발간하기도 한 강 씨는 “행복은 누구나 주어진 자신의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ㆍ김종원 작가도 “세계 3대 빈민도시 필리핀 톤도에서 배운 것은 나를 위하기보다 남을 위한 삶 속에 희망이 있다는 것”이라며 “가장 갚진 것을 내려놓을 때 행복이 찾아온다”고 강의했다. ‘가장 낮은 데서 핀 꽃’을 저술한 두 작가는 이번 인세 수익 전액을 빈곤지역 학교와 병원짓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나눔의 취지에 맞게 모든 공연 수익금은 해외빈곤아동 돕기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록그룹 ‘부활’의 김재희 씨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정명수 씨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연은 YTN FM을 통해 녹음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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