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타워] 이스라엘 기독교인 ‘15만8천명’…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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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타워] 이스라엘 기독교인 ‘15만8천명’…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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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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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독교 인구 증가
○…이스라엘 중앙통계사무국(Central Bureau Statistics)이 최근 이스라엘에 약 15만8천 명의 기독교인이 있으며 이들은 전체 인구의 약 2%에 해당된다고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중 80%는 아랍인으로부터 대부분 유대인 조부모가 있는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시민권을 제공했던 귀환법에 따라 구소련에서 이스라엘로 넘어온 이민자다. 많은 아랍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북쪽에 살고 있으며 나사렛에 2만2천4백 명, 하이파에 1만 4천 명, 예루살렘에 1만1천7백 명, 쉬파람에 9천4백 명이 모여 있어.

현재 이스라엘의 기독교 인구는 다른 종교에 비해 증가 속도는 느리지만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독교 인구의 성장률은 1.3%로 유대교의 1.8%, 무슬림의 2.5%에 비해 느린 편.

기독교인들의 교육 수준은 높은 것으로 밝혀져. 기독교 고등학생 가운데 64%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얻을 계획이며, 아랍 기독교인들의 10.2%가 의학 분야에서 공부 중이라고.


“편파보도했다” 맹비난
○… 예장합동 총회장이 제97회 정기총회 기습적 파회선언 및 노래주점 출입논란 등 자신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한 교단지인 ‘기독신문’을 맹비난하고 나서.

최근 교단 내 인사가 만든 한 언론사 사이트에 ‘기독신문의 정체성 상실과 교단 개혁 역기능에 대한 비판과 제언’이란 글을 통해 교단지가 편파보도로 교단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한몫하고 있다고 비판.

정 총회장은 “기독신문은 편파보도로 총회의 기강을 흔들고, 총회장 개인의 명예에 치명적인 손실을 입혔다”며 편집국장 사과, 기자들의 편파보도 인정, 기자들의 정치개입 중지 등 자신이 공개적으로 질의한 것에 대해 답이 없을시 모든 행정적, 법적 저차를 밟아 조치하겠다고 압박.

이에 대해 기독신문 구성원들은 “총회 현장과 문제 있는 사람들을 지적했을 뿐”이라며 “총회장으로서는 서운할지 모르지만 사실보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정 총회장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

현재 일방적으로 총회장을 옹호하는 언론이 더 문제라고 지적한 교단 내 한 목회자는 ‘총회소식’을 만들어 교단지를 압박하고 길들이려는 총회장의 행동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기도.


성추행 피해자 치유 나서
○… 삼일교회가 전임 목사의 성추행 사건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사역을 시작.

삼일교회는 지난해 10월 말 한국 교회 앞에 전 목사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책임 있는 행동과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와 관련 삼일교회 피해보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교회 홈페이지에 ‘피해자 접수 안내’라는 공고문을 게재하고, 한국여성의전화 및 외부 법률 전문가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피해보상대책위원회는 “성폭력상담소는 피해자의 신상 보호를 위해 신청인의 인적 사항은 일절 교회 내부 또는 제3자에게 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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