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은 오직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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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은 오직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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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전장연, 청량산교회서 특강 실시

예장 백석총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박창우 장로)는 지난 20일 인천 청량산교회(정원석 목사) 에서 월례회를 갖고 특강을 통해 “찬양의 기본으로 돌아가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찬양을 올리자”고 다짐했다.

이날 특강은 20년 이상을 찬양대원으로 봉사하고 있는 원천교회 찬양대장 박창우 장로가 ‘찬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여 참석한 장로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박창우 장로는 특강을 통해 “교회음악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찬양인데 이를 망각하고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는 찬양으로 변질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찬양과 관련하여 잘못된 인식의 사례로는 찬양을 예배분위기를 띄우는 수단이나 예배의 들러리로 여기는 문제, 찬양하는 사역을 마치 여가생활 또는 기분전환용으로 여기는 경우,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드릴 생각 보다는 받을 생각부터 하는 문제, 찬양대가 찬양하는 것은 온 회중이 함께 찬양하되 대표로 찬양대가 부르는 것인데 마치 음악회를 하듯 감상하는 태도 등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600곡이 훨씬 넘는 찬송가집을 외면하고 출처불명의 복음성가를 남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찬양을 어떤 마음자세로 해야 하며 찬양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과 언어사용, 그리고 찬양대원의 자격요건 등에 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찬양대원은 영성과 더불어 음악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 구별된 전문직으로 이들이 거룩한 소임을 다할 때 성도들은 이들을 격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열린 1부 예배순서에서 청량산교회 정원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사 한 사람의 지도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목사와 장로는 서로 힘을 모으고 격려함으로서 교회성장을 위한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강에 이어 흥광교회 박홍철 장로는 어린이 전도활동의 사례와 더불어 교회학교 운영의 실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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