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12년 만에 ‘법인설립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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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12년 만에 ‘법인설립 감사예배’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10.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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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

한국교회언론회(대표:김승동 목사)가 지난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1회 총회 및 법인설립 감사예배’를 가졌다.

1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 전병금 목사는 한국 교회가 교회 분열을 통해 ‘질적 저하’를 가져왔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시대는 가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무엘을 들어서 새 시대를 여심같이, 교회언론회가 사무엘과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성해 이사장은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되는데 악의에 찬 보도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대처하고 바로 잡는 것은 한국 교회의 책무”라며 사회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교회언론회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승동 대표도 “한번 사는 인생 주님을 위해 그리고 한국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실행위원장 황규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는 김봉준 목사(구로순복음교회)의 기도와 이사 이명수 장로의 성경봉독, 헵시바 중창단(수지산성교회)의 찬양, 전 법무부장관 김승규 장로가 격려사 등이 있었으며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2001년 38개 교단과 단체의 합의로 창립된 교회언론회는 지난 9월 27일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창립 12년 만에 법인을 설림함으로 법인 단체로써의 법적 공공성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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