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와 같은 연합운동의 본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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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와 같은 연합운동의 본을 보이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0.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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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신임 총회장·총무 취임감사예배

한교연이 주최한 취임감사예배에는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교단장과 총무들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김요셉 목사) 회원교단 단체 ‘2012 신임교단장·단체장·총무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그랜드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유중현 목사(백석)의 사회로 김춘규 장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의 기도와 홍기숙 장로(여성위원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순권 목사(통합 증경총회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공동회장들의 특별기도가 있었다.

김순권 목사는 ‘오케스트라 연합운동’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 교회는 서로 연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갈등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돼야 할 때”라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한교연이 오케스트라와 같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연합운동의 본보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요셉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교연은 창립 후 지난 6개월간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든든히 서왔다”면서 “든든한 기도와 지원 속에 이 땅에 진정한 교회 일치와 연합을 이루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교연 창립에 크게 공헌한 박위근 목사(예장 통합 직전총회장)와 조성기 목사(예장 통합 직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임교단장을 대표해 김두성 목사(예성 총회장)와 신임 총무를 대표해 윤용상 목사(예장 개혁선교 총무)가 축하패를 받았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 김석원 국민소통 비서관과 문체부장관을 대신해 안기석 종무관, CBS 사장을 대신해 총괄상무 박용수 장로가 연이어 축사한 후, 공동회장 박위근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신임총회장을 대표해 예장 백석 정영근 총회장과 예장 통합 손달익 총회장이 답사했다.

정영근 총회장은 답사에서 “한교연을 중심으로 연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오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교회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힘쓰고 희망을 주는 한교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예배 후 오찬에 앞서 주요 순서자들이 케잌을 커팅하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축하예배에서는 50여명의 신임 총회장과 총무에게 축하패와 선물이 전달됐으며, 신임교단장·단체장·총무를 위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을 위해, 세계선교를 위해 공동회장 석광근 황인찬 이영식 김재운 목사가 각각 특별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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