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교교회 설립 100주년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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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교교회 설립 100주년 행사 열린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08.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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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오후 정동 한성교회서

한국화교교회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세미나를 연다. 중국 현지 방문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2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정동의 여한중화기독교 한성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화교교회 1세기 회고와 전망’으로 100년간 한국화교교회의 발자취는 물론 100년 전 한국 교회가 중국선교를 어떻게 진행해왔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강대위 목사(여한중화기독교 인천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홍위젠 박사(캐나다 CMI사역자)의 기조강연, 강인규 교수(대만 중원대학교)등이  ‘여한중화기독교 100년 간사’, ‘한국 교회의 중국 산동선교 결의 100년 회고’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우심화 교수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영철 목사가 논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계획된 행사로는 13-14일에는 화교 크리스천들의 한국 내 성지순례, 15일 오후 3시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등이 있다. 감사예배는 세미나와 같은 장소에서 드려진다. 16-20일에는 처다오신 장로가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산동의 중국 교회를 방문해 화교교회의 뿌리를 찾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에서 중국인 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은 1912년 중국에서 온 청년 처다오신과 미국 선교사 부인 C.S 데밍이 경성YMCA에서 만나 중국인을 위한 집회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현재 여한중화기독교는 서울 정동과, 영등포, 인천, 수원, 군산, 대구 부산 등지에 7개의 교회가 소속돼있다.
(문의:02-755-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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