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 일으켜 한국을 변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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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 일으켜 한국을 변혁해야”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7.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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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윈도우 한국협의회, ‘동아시아 컨퍼런스’ 개최

4/14윈도우 한국협의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할렐루야교회에서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잠언 22:6)는 주제로 4/14윈도우 동아시아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강사로 나선 세계변혁운동 국제 퍼실리테이터 루이스 박사는 “21세기 초에 있어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4/14윈도우에서 찾아 관심을 기울이며 양육하는 일”이라며 “4/14윈도우를 의미하는 4세부터 14세의 연령층이 중요한 이유는 영적인 영향이나 발달과정상의 모든 영향을 쉽게 수용하는 나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4/14운동을 통해 한국의 목회자와 지도자, 부모들이 4/14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희망한다”며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 한국을 변혁하고 열방을 축복하는 일이 그들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학교의 지평 넓히기’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장영백 교수(건국대)는 “올해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놀토가 시행되면서 특별히 교회에서 토요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놀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교회학교 부흥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유럽 교회 쇠락의 주요 원인은 주5일 근무제와 수업제로 인한 레저문화의 발달”이라며 “한국 교회는 유럽 교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놀토를 잘 준비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대한 대안은 4P(Purpose, Person, Program, Participatio)”라며 “분명한 목적으로 교회교육을 살리고 탁월한 교회교육 전문가를 확보하며 봉사ㆍ양육ㆍ문화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한 영혼구원과 영적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또 어린이 전도협회의 ‘새소식반’과 ‘어와나’, ‘천사의 빵집’을 예로 들며 “이들 프로그램은 주로 놀이를 통해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4/14 세대에게 하나님을 더 잘 알고 하나님과 더 많은 시간을 동행하는 가치관을 심어주는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교회교육의 영성(송영채 선교사) △미디어를 통한 차세대 영성(박영목 대표) △부모, 자녀 성품교육(Tim Levendusky 선교사)의 선택강연 등이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와 동아시와 교회를 향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이어 28일에는 ‘통일을 위한 교회의 준비’라는 주제로 변혁한국 컨퍼런스 2012가 개최돼, 변혁운동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 전략적으로 실천돼야 할 것과 참가자들이 변혁의 촉매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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