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으세요, 4초에 한 명씩 세상을 떠나는 어린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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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으세요, 4초에 한 명씩 세상을 떠나는 어린이를”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6.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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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ㆍ홍은희 부부, 월드비전 글로벌아동보건 캠페인 홍보대사에 위촉

▲ 배우 유준상ㆍ홍은희 부부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영유아생명보호를 위한 글로벌아동보건캠페인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유준상ㆍ홍은희 부부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본부에서 ‘글로벌 아동보건 캠페인’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양호승 회장과 유준상 ㆍ홍은희 부부,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죽어가는 5세 미만 어린이를 살리자는 ‘아동권리 청원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유준상 씨는 “평소 아이들을 많이 좋아하는데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한 홍보대사에 위촉돼 기쁘다”며 “행동하는 홍보대사로 어린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홍은희 씨도 “10년 전 광고를 통해 시작된 아이 후원이 이제는 직접 아픔과 고통의 현장 참여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현장에 있는 아이와 어머니들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는 뜻을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4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고, 1년에 760만 명의 5세 미만의 아동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며 영유아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아동보건 캠페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 대부분 영양실조나 폐렴, 설사병이나 말라리아 등은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며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양호승 회장은 “작은 조치만으로 5세 미만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의 아픈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에 자처한 유준상ㆍ홍은희 부부에 감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유준상ㆍ홍은희 홍보대사는 향후 아프리카 월드비전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을 만나고 보건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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